중학교 3학년이 만든 ucc 청년실업

이번 사회과 수행평가로 냈던 과제다. 학생들에게 청년실업문제, 교육문제, 노인문제, 도시문제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를 주고, 이를 바탕으로 UCC를 만들도록 조별 프로젝트활동을 실시했다. 처음에는 동영상을 찍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던 아이들이었지만, 어느샌가 윈도무비메이커나 소니베가스를 능숙하게 다루면서 아마츄어 프로듀서가 되어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나름 비판적인 견해들도 갖춰나감이 느껴졌다.

그 중 짤막한 작품 하나를 올려본다. 소박하지만 자막의 맞춤법도 틀렸지만, 웬지 눈물이 난다.ㅠㅠ. 학생들 신상 관계로 제일 뒷부분의 크레딧을 삭제했다.


이글루스 가든 - 자유로운 아이들, 아름다운 교육을...

by 부정변증법 | 2008/09/30 08:23 | 교단 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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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9/30 11:57
수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런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는 거로군요. 놀라운데요? 역시 아이들의 재능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고나니 교사는 학습자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란 걸 몸으로 느끼게 되는군요.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09/30 12:36
시간 확보가 관건이었는데, 교과서의 내용 중 일부를 삭제해 버리면 시간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교과서는 다 해야 한다고 믿는 동료교사가 더 큰 방해물이었다는... 게다가 학력평가 까지... 그래도 생까고 밀어 붙여야죠.
Commented by 작은날개 at 2008/09/30 13:00
오,,중학생들이 만든 것 치곤 상당한 퀄러티 입니다....
많이 고생했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사띠현정 at 2008/10/03 19:25
세상에 남의 일이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도 '자기 일외' 없다는 사람들 뿐인듯. 지난 4월달 '전례없는 세계적 경제위기'를 말했던 대통령. 그 '위기'의 일단이 드러난 지금은 '안심하라 우리의 대처 좋았다' 이러고 있으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자꾸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정부를 가지고 있으니 큰일입니다.
Commented by 신동하 at 2009/10/21 11:18
그런데... 이게 예전에 나왔던 지식채널e '개같은 내인생'이랑 너무 흡사한데요;;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10/21 12:11
아이들이 제일 많이 참고한 게 지식E 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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