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 갑니다. 하지만....

성공한 시위, 실패한 시위 - 포스트 이명박과 18대 국회

지금 다중들의 움직임이 단지 이명박 하야가 아니라 이명박 하야를 외치는 김에 그와 관련된 모든 각종 권력기구에 전방위적으로 공격을 퍼붓고 있는 현상을 주목해야 합니다.

진보진영은 물론 노무현 대통령이 대들어도 꿈쩍않던 조중동까지 움찔대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말 저놈들이 이명박을 도마뱀 꼬리로 잘라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시 열린공간이 되겠죠. 그 담에는 뭔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민족국가의 정당성 자체가 이제는 먹히지 않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최악은 각종 악법 만들어서 재갈물리기 하는건데, 그렇게 되면 각종 사설 서버, 사설 포탈등을 통해 결국은 다시 뚫리게 될 것이며, 인터넷에 재갈물리기는 이미 그 유연한 공간의 활력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보진영이 해야 할 일은 나서서 지휘하거나 조직하려하기 보다는 한 일원으로서 그러나 좀 연결망이 많은 결절로서 이 흐름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머리 노릇이 아니라 연결망 노릇을 해야겠죠. 그 점에서 섵부르게 앞에 나서다 본전도 못 뽑은 "다함께", 어르신 행세를 고집하다가 존재감 상실된 민노당과 민노총이 반면교사가 되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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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정변증법 | 2008/06/02 12:0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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