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육,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40여 평생을 교육과 사색과 연구로 보냈습니다. 이렇게 보낸 평생에 후회도 없고 자랑스러움만 가득합니다. 
 그리고 중학교 교사로 16년, 대학 강사로 5년 동안 가르쳤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책도 네권을 냈습니다. 물론 안 팔리는 학술서적이지만요....

  원래 대문에 아카데미 학당 그림이 걸려 있었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옛 철학자들이 토론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만, 잠시 일본 교토에 있는 "철학의 길"을 산책하고 있는 생존해 있는 철학자의 사진을 대문에 올려둡니다. 저 자세와 저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창을 여는 것입니다.

  혹시 여기 들어오신 분들중 뉴라이트 계시면 잘 뒤져서 좌빨 어쩌구 하면서 고발을 하든가 말든가 하시고, 들어 오신분들 중 개념 탑재하신 분들은 이 글에 댓글 달거나, 아니면 방명록 남겨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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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정변증법 | 2009/12/20 01:06 | 교육에 대해 생각하기 | 트랙백 | 덧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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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착선 at 2008/08/20 01:08
부정변증법님 링크했습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08/20 01:09
빠른 반응 감사... 마치 채팅을 보는듯
Commented by 샛길 at 2008/08/21 10:36
읽을꺼리가 무지 많은 집이로군요. 가끔씩 들러서 공부를 해야겠어요. ^^;
Commented by 사띠현정 at 2008/09/01 11:36
'부정변증법' 이름으로 제 블로그 오셨어죠. 이제 내가 님의 블로그 찾아 왔습니다. 좀 먼 길이었는데 전교조 조합원게시판 통해서 카톨릭 기독교 얘기를 매개로 오게 되었군요. 왕성한 독서와 사유에 경탄하며, 이 힘으로 '교육운동'이 길을 제대로 찾아 나갔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09/01 11:43
이런식으로 네트워크가 만들어져 가는 것이죠^^ 반갑습니다.
Commented by 다인 at 2008/11/03 23:03
안녕하세요, 벨리에서 보고 들렀는데 읽고 생각할거리가 많아 링크 살포시 업어가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11/09 12:04
반사^^
Commented by 한도사 at 2008/11/08 22:17
링크하고 갑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11/09 12:03
고맙습니다. 맞링크 드갑니다.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8/11/20 12:49
오오 옆에 읽은 책 목록에 보니 제레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이 눈에 띄네요! ^^
다녀간 흔적 남기고 갑니다. ^^
링크 완료! ^^
Commented by 보리밭 at 2008/11/27 13:46
늘 잘 읽고 있습니다. 경계가 되는 글을 늘 써주시니 나태할 틈이 없네요.^^그냥 드리는 말씀인데, 제가 올해 처음 분회장을 했습니다.(진짜 할 사람이 없어서)사실 하는 일도 거의 없었지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든든하게 좀 기댈 수 있는 중년 전교조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좀 힘들어요. 업무에 담임에 교과에 치여서 바쁜데다, 시국은 늘 어수선하고 전교조가 하는 일은 마음에 안 들고...답답한 마음에 그냥 써봅니다. 수고하세요~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11/27 15:53
오히려 중년들이 젊은 선생님들에게 기대려고 하는 판인걸요... 지역에 따라, 또 교장이 어떤 사람인가 따라 다르겠지만, 분회장 하시려면 우선 전교조에서 내려오는 공문 묵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뭔 공문이 교육청보다 더 많이 오는지...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8/12/13 12:37
헐!! 사진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12/13 12:42
수 많은 사진중에서 그런걸 골라서 그렇습니다. 실물은 딴판이거든요^^
Commented by 에피나르 at 2008/12/15 23:49
항상 이글루 링크 새글을 통해서 보다보니 이 방명록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12/16 08:16
감사합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Commented at 2008/12/31 00: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12/31 12:14
아, 그렇군요^^
Commented by 해방 at 2008/12/31 01:47
항상 부정변증법님 덕분에 몰랐던 지식을 알아가니 너무도 감사합니다.자주 찾아오겠습니다.링크추가하고 갑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8/12/31 12:14
예, 찾아뵙겠습니다.
Commented by 보리밭 at 2008/12/31 21:12
올 한 해 선생님 블로그에서 많이 배우고 생각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9/01/02 13:59
부정변증법님께서 평하시는 애니 리뷰 꼭 보고 싶네요! ^^
09년에도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곳에서 08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갔습니다.
09년에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Commented at 2009/01/08 01: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카모메 at 2009/01/31 22:10
공부많이 하고 배우고 갑니다.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Commented by 빛의제일 at 2009/02/23 00:48
예전부터 몰래 포스트 읽었는데, 링크 신고합니다. ^^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3/08 00:03
며칠 앞서 세계사교과서 문제 글에 문제가 많은 출제라고 적어주신 걸 보았는데, 그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제가 역사전공자라서(역사교육은 아님) 이 분야에 관심이 있기에 질문드립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3/29 04:01
이런 글이 있더군요:

http://wallflower.egloos.com/1883730
Commented by 이현종 at 2009/04/01 10:33
참 세상 넓네요.
이곳 저곳 들러보면
주옥같은 글들 진주같은 주인들
많이 봅니다.
오늘도 좋은 곳 들렀다는 생각 듭니다.
몇 가지 읽어보고 시작종 나서 그만 닫습니다.
다음에 또 들리겠습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4/04 11:41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4/04 08:56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4/04 11:41
내가 계량사회학을 강의하는 사람이지만, 계량에 매몰되다보면 세상이 아주 협소해 보입니다. 그 분도 그런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우선 교육의 효과를 매우 협소하게 정의했다는 점이고, 또 학급당 인원수를 매개변인이 아니라 주변인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학급당 인원수는 그 자체가 교육효과를 올리고 낮추는게 아니라, 그 인원수를 가지고는 어떤 좋은 교육 방법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학급당 인원수가 줄어도 똑 같은 방식의 수업을 한다면 교육효과는 불변이겠죠. 아마 학부,석사과정생이 처음 통계적 분석에 맛 들여서 (저도 처음에는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만 읽었습니다) 써 본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학급당 인원수 줄이려고 천문학적 돈을 쓴적 없습니다. 학생수가 알아서 줄어들었죠. 그리고 요즘은 다시 늘리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4/04 11:53
정확하게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저 블로그 주인의 성향이 원래 그렇고, 인문사회 담론들을 그저 말장난 정도로 치부하는 성향을 지닌 것 같더군요.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4/04 11:57
경제, 경영, 행정 전공하시는 분들이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계량사회학 전공자의 눈에는 너무 단순하고 무모한 수리모형인데, 그걸 믿고 지르시는 경향이 강합니다.
Commented by 키시야스 at 2009/08/19 09:55
그냥 도로 깔고 철도 놓는것은 돈만들고 경제 회복 효과가 없다라고 말하는거랑 비슷한 수준이죠.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4/12 03:03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4/12 03:09
이런 반론도 있습니다:

http://sschh.egloos.com/2320155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4/12 16:36
공연히 슬램덩크로 논지를 자꾸 흐리면서, 오히려 기본개념학습을 중요시하는 자신의 주장과 역행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구성주의를 단지 교수학습 방법의 관점에서 협소하게 보고 있는데, 구성주의는 인식론-교육철학-교수학습방법의 긴 연계고리를 가지고 있는 큰 덩어리입니다. 구성주의에 대한 이해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요. 별로 긴 대응하고 싶지 않은 포스트였습니다. 반론 하자면 강의를 해야 하는 상대라서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4/12 16:37
뭐랄까,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대체로 가치가 없다는 걸 저렇게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더군요.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4/12 17:36
그런데 그게 자꾸 자가당착에 빠지는게, 원래 그런 주장은 미국의 진보주의 교육학에서 나온 겁니다. 라틴어 등 전통교육해서 뭐하냐? 실생활에 필요한 걸 하지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전통주의자는 말합니다. 전통적인 교과목은 배울 가치가 있어서 배우는 거니 닥치고 배워. 그러자 진보주의자는 말합니다. 배울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학생들에게 쓸모가 있냐 없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렇게 되면서 학생중심 교육과정이 나오게 되고, 구성주의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인식론으로 동원된겁니다. 즉, 구성주의는 인문사회 이딴거 왜 배워하는 주장의 핵심적인 근거인 셈입니다. 그런데 "교육에는 학생에게 맡겨두기 어려운 기초가 있다."는 주장을 하게 되면 단박에 수백년간 내려온 "전통과 고전"을 가르치자는 주장으로 가게되죠. 게다가 저렇게 슬램덩크로 어려운 부분은 뭉개고, 자기가 유리한 부분만 통계를 제시하는데, 교육학 관련 통계연구를 몇개만 들쳐보면 학생수와 학업성취도의 관계에 대한 자료는 무수히 구할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4/12 17:46
선무당이 사람잡는 거군요.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4/12 03:03
참, 계량사회학은 어떤 학문인지요?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4/12 16:37
여러 사회적 변인들을 수치화 해서 통계처리한 뒤 추리통계를 통해 변인과 변인의 관계를 설명하는 사회학입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4/12 16:37
원리 자체는 간단하군요.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4/12 17:36
원리는 간단한데, 통계 기법과 해석 기법이 능숙해야 하고, 통계 수치에만 매몰되지 않고 그 배경에 대한 사회학적 상상력까지 가미해야 합니다.
Commented by 키시야스 at 2009/06/04 01:33
원래 저런 분들이 좀 한국식 교육도 못따라간 컴플렉스가 많은 경우이지요. 그리고 그 컴플렉스를 합리화 하려고 더욱 저런다는 가설을 세워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oultype at 2009/09/19 10:45
저런 분들이라면...혹시 부정변증법님을???
만약 그렇다면 그런 가설을 세운 것 자체가 아주 우스운 꼴이 될 것 같은데요.
개인적 친분 관계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제가 님보다는 부정변증법님 글을 훨~씬 더 많이 읽은 것 같아서요... 개운치 않은 글을 대문에서 보니, 그렇네요.
Commented by L at 2009/11/03 11:52
키시야스님은 그런 분이 아닌데....;
키시야스님이 비판하신건 위의 null model님 말하시는거 아닐까요?
Commented by IEATTA at 2009/09/01 11:54
링크 모셔갑니다 ^^
Commented by 칠칠이 at 2009/09/05 11:33
광고가 아닙니다. 우연히 보고 갑자기 젊은 시절이 생각나고, 퍼질러 자빠져 있는 내 화상이 머시기해서 링크 했습니다.
Commented by 투타 at 2009/09/16 12:44
가끔 오는데 잘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저련 at 2009/09/24 01:17
놀러왔습니다. 청해 하나도 안되는 합창들 들어보다가 생겨난 한 가지 의문이 있다는,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을 때 느끼는 미감에 각 자연언어 사이의 음소 차이가 영향을 끼칠까요? 음소는 우리의 음 인식에서 쓰이는 중요한 개념틀일테니, 음소를 청해할 수 있는 사람과 불가능한 사람 사이의 차이가 있을 법 하고, 꽤나 흥미로운 논쟁거리이기도 할텐데. 일단 순수한 지적 호기심이 들어서, 저보다 잘 아실듯 하여 물어봅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9/24 08:17
의미를 알면 음악+@가 되겠지만, 음소는 순전히 소리값만 가지기 때문에 그 차이에서 비롯되는 미묘한 음감의 차이도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악기마다 소리가 다르듯이 음소마다 조금씩 파장이 달라질테니까요. 그런데 그 차이를 청해하려면 어쩌면 음소와 소리값에 대한 개념이 먼저 들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플라톤의 이데아가 떠오르지만, 만약 그 차이를 인지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식틀이 보편적으로 있다고 간주한다면 새삼 다시 판단력비판의 문제의식으로 점프하겠네요.
헷갈리네요. 날때부터 청해할 수 있고 혹은 청해할수 없는 사람의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개념틀의 학습과 훈련에 의해 그런 사람이 갈라지는 것일까요?
Commented by 저련 at 2009/09/24 15:59
음.. 제가 두 문제를 짬뽕해 놓은 듯 하군요.
1) 한 사람이 각각의 자연언어로 실제로 쓰인 가사들을 듣고 느끼는 미감 차이.
2) 청해가 불가능한 외국어를 듣고, 그 고유의 음소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을 자신이 청해할 수 있는 음소들로 인식하는 경우와, 음소를 제대로 인식하는 경우 사이의 미감 차이.

2)가 원래 생각한 문제 형식이었습니다. 언어능력이 완성된 성인이라면 언제나 자신이 청해하지 못하는 외국어를 듣고 겪는 그런 일상적 상황에 기초한 문제죠. 만일 미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다면, 미감에 일말의 언어 상대적 속성이 속해 있게 되는 거라는 점을 떠올렸습니다. 같은 가사를 들었을 때 각각의 인식자의 상태에 의존해서 차이가 있게 될테니 주장을 검증하기에도 편한 형식이겠고 말이죠. 원래 생각했던 물음과는 다르지만, 1)도 흥미로운 물음이군요. 아마도 이건 알파벳 표기는 같은 가사를 각 자연언어 고유의 읽는 방식으로 읽어나가는 식으로, 음역 방식을 취하면 명백한 대조가 가능할 듯 합니다.

음소를 개념틀이라고 언급한 것은 촘스키 식의 언어 발생 과정에 대한 매우 약소한 지식을 통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음소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인간의 언어가 취하는 것이 가능한 체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고, 음소는 형식에 따라 학습되는 것이라는 게 촘스키 식의 주장인 모양입니 판단력비판의 문제의식의 위치를 자세히 밝힌 그런 주장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Commented by 부정변증법 at 2009/09/25 09:01
2)의 문제라면 이미지(심상)가 음악적 청해에 어떤 효과를 주근가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경험적 연구결과를 찾기 어려워서 뭐라 답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만 슈베르트의 가곡들 중 가사가 괴테, 쉴러의 것인 작품이 빌헬름 뮬러 등 2류시인들의 것인 작품보다 특별히 더 훌륭하게 들리지 않는 다는 점에서 일단 의미론적 가정은 기각됩니다. 다만 음소 차이...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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