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07일
이명박은 도요타가 어떤 기업인지 알고나 떠드나?
그 동안 잠잠하던 이명박이 드디어 명언을 남겼다.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이 대통령은 "최근 도요타자동차의 한 직원이 해고당한 직후 TV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오죽 어려우면 이렇게 했겠느냐'고 말하던 장면이 기억난다"면서 "회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그만큼 두텁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라고 한다.
무슨 뜻인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일본 노동자는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데 한국 노동자는 그저 회사야 어렵던 말던 뜯을 생각만 한다 뭐 그런 종류의 말을 하고 싶은거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기에 앞서서 도요타가 또 일본의 기업이 어떤 곳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1998년 금융위기때, 우리나라나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유수한 금융회사들이 줄도산을 했다. 그때 눈물을 흘리며 파산을 선언한 어느 금융사 회장은 "우리 임원을 모두 어떻게 해도 좋으니, 제발 우리 직원들은 살려달라."라며 읍소를 했다. 나는 98년 그리고 2008년, 우리나라의 어느 기업에서 회장과 임원이 직원들을 위해 눈물을 흘렸는지 알고 싶다.
토요타... 도요타주의라는 말까지 정식 경영학 사전에 나올 정도로 독특한 경영을 한 곳이다. 그 핵심은 바로 가족=기업이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자르지 않는다. 해고라는 것 자체가 워낙 비정상적인 것으로 되어 있으니 해고를 당해도 "오죽했으면"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호시탐탐 직원 줄일 궁리만 하고 비정규직화 할 궁리만 하는 기업에서 해고를 당할때 "오죽했으면"보다 "이 씹할"이 먼저 터져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이명박은 지금 어느게 먼저인지 헷갈리고 있다. 일본 역시 1950-1960년대 우리나라보다 더 무시무시하게 노동쟁의가 많던 나라였다. 그리고 그것이 잠잠해진 것은 노동자가 먼저 양보해서가 아니라 노동자가 양보할수밖에 없게끔 기업이 잘해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상적인 일본의 실업급여, 의료보장제도까지 한 몫했다. 그러면 아마 해고당해도 불만 없을 거다. 아니,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86%에 달하는데 굳이 일자리에 연연하지 않을수도 있다. 실제 일본은 비정규직의 행복지수가 정규직보다 높다고 한다.
그나마 연거푸 계속된 미국 따라하기 덕분에 그 평화롭던 일본의 신화도 많이 뭉개진 상태다. 도요타 역시 한동안 미국식 경영을 따라하며 정리해고도 하고 성과급으로 조지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최근 경영난에 봉착하면서 미국식경영 따라한 것이 패착이었다고 하며 다시 도요타주의로 회귀를 선언했다.
게다가 또 한가지 망각한 것. 일본인은 감정조작이 능하다. 겉으로 드러낸 표현과 본심이 다르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울고 있어도 속으로는 이를 갈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참 무식한 논평이다. 경영학 공부도 안한 건지...
이글루스 가든 - 시사진보가든...시사비평을 통해 ...
{이 대통령은 "최근 도요타자동차의 한 직원이 해고당한 직후 TV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오죽 어려우면 이렇게 했겠느냐'고 말하던 장면이 기억난다"면서 "회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그만큼 두텁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라고 한다.
무슨 뜻인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일본 노동자는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데 한국 노동자는 그저 회사야 어렵던 말던 뜯을 생각만 한다 뭐 그런 종류의 말을 하고 싶은거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기에 앞서서 도요타가 또 일본의 기업이 어떤 곳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1998년 금융위기때, 우리나라나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유수한 금융회사들이 줄도산을 했다. 그때 눈물을 흘리며 파산을 선언한 어느 금융사 회장은 "우리 임원을 모두 어떻게 해도 좋으니, 제발 우리 직원들은 살려달라."라며 읍소를 했다. 나는 98년 그리고 2008년, 우리나라의 어느 기업에서 회장과 임원이 직원들을 위해 눈물을 흘렸는지 알고 싶다.
토요타... 도요타주의라는 말까지 정식 경영학 사전에 나올 정도로 독특한 경영을 한 곳이다. 그 핵심은 바로 가족=기업이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자르지 않는다. 해고라는 것 자체가 워낙 비정상적인 것으로 되어 있으니 해고를 당해도 "오죽했으면"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호시탐탐 직원 줄일 궁리만 하고 비정규직화 할 궁리만 하는 기업에서 해고를 당할때 "오죽했으면"보다 "이 씹할"이 먼저 터져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이명박은 지금 어느게 먼저인지 헷갈리고 있다. 일본 역시 1950-1960년대 우리나라보다 더 무시무시하게 노동쟁의가 많던 나라였다. 그리고 그것이 잠잠해진 것은 노동자가 먼저 양보해서가 아니라 노동자가 양보할수밖에 없게끔 기업이 잘해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상적인 일본의 실업급여, 의료보장제도까지 한 몫했다. 그러면 아마 해고당해도 불만 없을 거다. 아니,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86%에 달하는데 굳이 일자리에 연연하지 않을수도 있다. 실제 일본은 비정규직의 행복지수가 정규직보다 높다고 한다.
그나마 연거푸 계속된 미국 따라하기 덕분에 그 평화롭던 일본의 신화도 많이 뭉개진 상태다. 도요타 역시 한동안 미국식 경영을 따라하며 정리해고도 하고 성과급으로 조지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최근 경영난에 봉착하면서 미국식경영 따라한 것이 패착이었다고 하며 다시 도요타주의로 회귀를 선언했다.
게다가 또 한가지 망각한 것. 일본인은 감정조작이 능하다. 겉으로 드러낸 표현과 본심이 다르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울고 있어도 속으로는 이를 갈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참 무식한 논평이다. 경영학 공부도 안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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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4/07 20:24 | 사회에 대해 생각하기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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